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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info/재테크 정보

신혼부부들의 1억 모으기 노하우

 맞벌이 신혼부부는 수입이 두 배가 되었으니 금방 부자가 될 것이라는 꿈을 안고 결혼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벌이가 두 배가 되면 씀씀이도 두 배가 되기 마련이지요.
 연애할 때의 데이트비용 정도는 아낄 수 있겠지만, 둘만의 살림을 꾸리다 보면 물 새듯 빠져나가는 돈이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신혼때부터 저축, 지출습관을 잘 들여야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습니다.


 아이 없을 때 1억을 만들어 보자!  



 아이를 낳게되면 육아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보다 합리적으로 쓰는데에 골몰해야 하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가 1년 안에 1억원을 모아보는 실험은 아이를 갖기 전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늦은 시간에 재래시장에 나가 떨이 제품이나 덤을 많이 얻어서 요리를 하고, 흠이 있는 옷을 싸게 사며, 근무시
 간 외의 수당을 최대한 챙기는 식으로 독하게 살아보는 것입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
각하면 암담하
 지만 1년이라는 기한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견디기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보너스, 연차 수당, 연말정산 환급금, 설, 추석 상여금, 특별 보너스, 인센티브 등의 소득을 차곡차곡 통
 장에 채워넣어 보세요. 돈 모으는 것을 게임처럼 즐긴다면 점점 중독될 가능성이 큽니다.

 통장이 두둑해지는 게임이라면 돈 쓰는 즐거움을 접을 수 있지 않을까요? 돈을 모을 때에는 목표치를 정해서
 통장표지에 적어놓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차는 소모품일 뿐이다  



 차는 일단 사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차 값이 문제가 되기보다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 기름값과 1년
 두 차례 내는 세금, 그리고 보험료가 가계의 '공공의 적' 으로 분류될 만큼 위협적인 수준입니다.

 이 모든걸 포함해 차에 매달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보면 아무리 줄여보아도 30만원 수준입니다.
 한달에
30만원씩 연간 수익률 20%의 적립식 펀드에 붓는다면 10년 후에는 얼마나 될까요?



 음주와 흡연도 결혼생활과 함께 끝  



 술과 담배는 은근히 돈을 졸졸 새나가게 만드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담배 한 갑(2,500원)씩 피운다면
 한달이면 75,000원입니다. 만약 담배를 끊고 20세부터 수익률이 11%인 복리상품에 50세까지 30년동
안 든다
 면 그 금액은 무려 10억원이 넘습니다. 1만8백갑의 담배를 피우는 대신 건강과 함께 10억원을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또 술은 술값 자체도 문제이지만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습니다.
술을 즐겨 마
 시다보면 차가 끊기기 때문에 택시를 타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외박하게 되면 숙박료까지 나
갑니다. 그리고
 다음 날 쓰린 속을 다스리느라 먹는 약값에 떨어지는 일의 효율로 길어지는 근무시간까지
손해가 막심입니다.
 친한 사람들과의 기분 좋은 술자리도 좋지만 너무 잦으면 부작용이 커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말 외식은 공원에서 도시락으로  



주말마다 연애 시절처럼 교외의 분위기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을 찾아다닌다면 가계부에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습니다. 또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내 한복판에 나가 외식을 하게 되면 쇼핑까지 하게 되기 쉽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뷔페의 유혹을 뒤로하고 경치 좋은 공원에 도시락을 싸갖고 피크닉을 가보는 것은 어
까요? 도시락 싼다고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느라 재료비만 잔뜩 쓴다면 그것도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없습니
다.
멸치볶음이나 참치, 묵은김치, 참기름, 깨소금 등이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주먹밥에 음료, 과일만 준비
다면 훌륭한 식사가 완성됩니다. 잔디 위에 누워 책도 읽고 낮잠을 즐기다 집으로 돌아오면 몸이 가뿐해
질 것
입니다.



 명품 부러워하지 말아라  


 통장에서 목돈을 꺼내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명품 구입입니다. 자신의 월급 60%를 훌쩍 넘는 명품 가방에
 명품 옷으로 치장하는 철없는 젊은 사람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지 말아야 합니다.
 명품 옷을 몸에 두르느라고 카드 빚에 허덕이기보다 싸고 질 좋은 옷으로 깔끔하게 차려입는 것이 낫지 않
 을까요? 60평 아파트에 월세로 사는 것과, 자신의 명의로 된 30평 아파트에서 사는 것 중 어느쪽을 선택하
 겠습니까?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누구나 30평 아파트를 선택할 것입니다.
 명품을 구입하느라 매달 조금씩 카드값을 갚아야 하는 사람보다 절약이 몸에 익은 사람들이 훨씬 고품격인
 것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푼돈의 경제학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백원도 아낄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할인카드나 쿠폰, 적립카드를 백배 활용해 소비하고, 겨울에는 난방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속옷
 만 입고 다니지 말고 옷을 적당히 갖추어 입고 약간 쌀쌀할 정도로 실내온도를 유지하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품위 유지보다 두둑한 통장이 우선  



 누구와 식사를 하든지 먼저 카운터에 나가 계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명품가방 하나는 손에 들어야
 품위가 있어 보이고, 일주일에 두세 번은 외식을 해야 하며, 해마다 해외여행은 필수라고 믿는다면
종자돈
 마련은 저만치 멀어집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교생활도 해야 하고, 궁상떨며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싫어 적당히 분위기를 맞춰가며
 살다가 재테크도 신통치 않다면 남는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쏜다!" 며 골든벨을 울려대면 그 순간은 멋져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1달 후 카드청구서를 받았을 때는
 후회막심일 것입니다. 품위를 조금만 내려놓으면 천정부지로 치솟는 카드값은 줄일수 있습니다. 

 통장 잔고가 5백만원씩 올라갈 때마다 확인할 수 있도록 현금 지급기에서 명세표를 뽑아 가계부에 붙여
 고 두고두고 보면 순간의 품위 하락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는 것이 절약 고수들의 조언입니다. 진짜 잘나가

 는 사람은 그 순간 펑펑 돈을 잘 써 대는 사람이 아니라 분명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는 사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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