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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info/재테크 정보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통해 알 수 있는 복리효과의 중요성

금리의 종류중에 단리와 복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정확한 개념이나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단리란 원금에 매년 고정적인 이율을 적용시키는 것이고, 복리는 이자를 더한 총 금액에 이자가 붙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그렇다면 단리와 복리가 시간에 따라 얼마나 차이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간에 따른 복리효과  


위의 표는 연 10%의 수익률을 적용시켰을 때 단리와 복리의 수익률입니다. 5년차까지는 단리와 복리의 수익률
차이가 11%
정도이지만 10년째는 59%, 20년째는 373%, 30년째는 1,345%로 13배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즉 똑같은 5년이라도 시간이 지
나면 지날수록 차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입니다.
복리는 시간이라는 양분을 먹고 자라는 나무와 같아 처음에는 속도가 느려 답답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어느순
간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해 그 속도는 갈수록 빨라집니다. 그러므로 2, 3년 투자하고서 복리효과를 기
대하는건 이제 막 맺힌 풋
과일을 따 먹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하고, 그런면에서 20년, 30년식 저축하는 장기자금은
복리상품으
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에 따른 복리효과  

 


위의 표는 1억원을 여러가지 수익률과 시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각각 1억원을 가지고 노후준비를 한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A는 5년 전부터 25년 후까지 총 30년을 10%로 운용하고,
B는 지금부터 25년간 10%로 운용을 한다고 하면

A는 25년 후에 17억 4천만원이 되어있을 것이며, B는 10억 8천만이 됩니다. 
결국 같은 금액, 같은 수익률도 운용을 해도 6억 2천만원이라는 엄청난 차이를 불러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수익률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매년 고수익을 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복리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
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복리효과를 최대한 누리기에 적합한 경우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바로 20년 이상 저축, 투자해야 하는 노후자금이 가장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후준비의 경우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위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금액
에 상관없이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복리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는걸 알고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준비 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  

수익률을 10%로 가정하고, 10년동안 매년 천만원씩 불입하고 그 후 20년간 거치하여 운용만 하는 경우와 처음
10년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10년 후부터 남은 20년동안 매년 천만원씩 불입하는 경우 어느쪽이
30년 후에
더 큰 금액이 될까요?




10년간 천만원씩 1억원을 적립하여 20년간 운용하는 것과 20년간 천만원씩 2억원을 적립하는 것을 비교하는
셈입니다.
언뜻 보면 후자가 적립액이 2배이므로 30년 후에도 더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위의 표를
보면 결과
는 정 반대이며 그 차이 또한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수익률이 5%였다면 둘의 결과는 비슷합니다. 물론 적립액은 첫번째 경우가 두번째 경우의 반밖에 안됩
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10%였다면 적립금은 반밖에 되지 않지만 결과는 2배가량 차이가 나고, 15%
로 운용하
였다면 3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결국 불입액이 적더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며, 왜 노후준비를 일찍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결
과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