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틈새상품 후순위채권 |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를 맴돌지만 예금보장이 되어 안전하다는 이유로 정기예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1년 이상 장기 여유자금이라면 굳이 예금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예금처럼 안전하면
서 수익률도 높은 금융상품이 많습니다. 저금리에 불만인 고개들을 붙잡기 위해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과 안전성을 겸비한 금융상품을 은행마다 내놓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금융상품 중 하나인 후순위채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
예전에는 일부 은행에서 발행한 후순위채권이 1~2일만에 동이 나 고객들 요청으로 추가발행을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
기를 얻었습니다. 후순위채권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저금리시대에 돌입한 이후 예금 등 다른 금융상품보다 높
은 금리를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수익률이 연 7~8%로 예금 금리보다 높습니다. 특히 1, 3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이자까
지 받을 수 있어 예금이자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채권의 종류는 1개월, 3개월 이표채(채권기간 중간중간에 이자를 받는 채권)와 3개월짜리 복리채(만기 때 이자를 한꺼
번에 받는 채권) 등이 있으며 구입고객에 대해서는 주거래고객 자격을 부여해 여수신 금리우대, 각종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회피수단
후순위채권은 연간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초과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하는 거액 자산가에게 더 매력적입니
다. 후순위채권에 투자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거나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득자가 분리과세를 신청하면 여기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은 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금융소득자료의 국세청 통보
로 생략합니다.
후순위채권 투자시 유의할 점
후순위채권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후순위채권에 투자시에도 유의할 점을 반드시 알아둬야 합니다.
후순위채권은 말 그대로 일반채권에 비해 상환순위가 뒤로 밀리는 채권입니다. 주주보다는 앞서지만 일반 채권자에 비
해 상환순위가 밀리므로 발행은행의 상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리만 따질게 아니라 자산건전성비율, 총자산
순이익율, 신용평가등급 등 발행은행이 얼마나 튼튼한지도 고려해야 합니다.(최근 저축은행 사태로 저축은행의 후순위
채권 발행은 금지되었습니다.) 또한 후순위채권은 5년 이상의 장기상품으로 중도해지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여 장기간
원금을 찾을 수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물론 개별적인 양도 등의 방법으로 현금화할 수는 있으나 많은 제
한이 따릅니다. 그러므로 후순위채권에 투자할 때는 최소 5년 이상의 장기투자로 돈이 묶인다는 점을 감안하여 여유자
금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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