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바보들을 위한 소득 3분법

재테크 실탄부터 챙겨라



바보들의 변명

재테크 바보 16명 가운데 1명은 '너무 돈만 밝히고 사는게 싫어서' 재테크를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궁색한 변명입
니다. 또 2명중 1명은 '재테크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또는 '재테크에 소질이 없어서' 재테크를 못했
다고 합니다. 핑계치고는 유치합니다. 돈은 소금과 같아서 필요한 만큼 있어야 인생을 감칠맛 나게 살 수 있으며,
재테크는 무조긴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재테크 바보들은 지금 당장 재테크를 하고 싶지만 종잣돈이 없다고 변명합니다.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종잣돈을 쥐고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종잣돈은 만들면 됩니다.
샐러리맨들은 종잣돈을 만들려고 해도 한달 월급받아서 이것저것 쓰다보면 여유자금이 없어서 재테크를 못한다고 핑
계를 댑니다. 샐러리맨 재테크는 월급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바로 보너스와 연차보상금, 연말정산 세금환급금 등으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달 200만원 월급타면서 1년에 400%보너스를 탄다면 보너스만 챙겨도 연간 800만원입니다. 여기에 10일
치 연차보상금을 받으면 70만원, 세금환급으로 50만원 정도 환급받으면 1,000만원 가까운 돈이 됩니다. 12개월로 나
누면 한달에 75만원 정도 저축할 수 있는 돈이지요. 이 돈을 장기저축, 투자상품에 꾸준히 납입하다 보면 10년에 1억
이상의 종잣돈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보너스를 탈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재테크 바보 신세를 평생 면할
수 없습니다. 바빌론의 부자 아카드의 말처럼 먼저 저축할 돈부터 떼어놓고 생각해야 합니다.

재테크 소득 3분법


샐러리맨 연봉을 기준으로 보너스와 연차보상금, 세금환급금을 합하면 대개 1/3을 차지합니다. 연봉의 1/3정도는 재
테크에 투자할 돈으로 미리 떼어놓아야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보너스, 연차보상금, 세금환급금을 모두 장기 재테크에 쏟아부으면 어떻게 사느냐고 따지는 사람도 평생 재테크 바보
신세를 면하지 못합니다.
돈을 쓰고싶을 때 쓸 수 있어야 하고, 돈이 돈을 벌어야 합니다. 주택자금을 비롯해서 자녀교육비, 대출원리금 상환 등
쓰고싶을 때 쓸 돈을 위해서 소득의 1/3을 투자해야 합니다.
샐러리맨이 매달 타는 월급은 연봉의 2/3정도 됩니다. 이렇게 매달 받는 월급을 둘로 나눈 후 절반은 내집마련과 대출
원리금 상환, 보장성보험료를 해결하고 나머지 절반으로 생활비와 용돈을 해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