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사는 방법은 따로 있다

부자로 사는 시크릿코드는 따로 있다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생긴 거지는 없다' 는 말이 있습니다. 관상을 보는 사람들은 코와 입술을 보고 부자가
될지 여부를 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믿습니까? 지금 거울을 들여다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면 이 말을 믿는 셈이
겠죠? '태어날 때부터 평생 먹고 살만큼 짊어지고 이 세상에 나온다' 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밀번호를 모르면 통
장에 아무리 많은 돈이 예금되어 있더라도 찾아 쓸 수 없습니다. 부자가 되는 팔자를 타고나더라도 부자로 사는 시크
릿코드를 아는 사람만이 재산을 누릴 수 있습니다.

1. 저축부터 떼얺고 나머지에 맞춰서 산다


바빌론의 부자 이야기에서는 소득의 10%는 반드시 장기 저축으로 떼어놓고 나머지로 생활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렇
다고 소득의 10%를 가지고 재테크를 잘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재테크를 이자놀이로 생
각합니다. 내일을 위해 쓸 돈을 많이 모으면 나중에 돈 쓸 일은 얼마든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일을 위해
서 저축만 하는 사람에게는 돈을 쓸 '내일' 이 결코 오지 않습니다. 내일이 되면 또 내일로 미뤄질 뿐입니다. 오늘 벌
어서 오늘 다 쓴다면 내일의 희망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저당잡히며 산다면 사는 기쁨이 없습
니다. 재테크는 오늘 쓸 돈과 내일 쓸 돈을 구분하고, 밸런스를 유지하는 일입니다. 오늘과 내일의 균형감각을 유지
하는 방향의 문제로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2. 소득을 두가지로 나눈다


오늘을 누리는 삶의 퀄리티와 내일 펼치고 싶은 스토리에 따라서 따로 떼어놓는 금액은 10%가 아니라 30%가 될 수
도 있습니다. 매달 수입은 빠듯한데 여기서 소득의 10% 이상을 따로 떼어놓고 살라면 숨막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소득' 을 매달 받는 월급으로 고정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소득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매달 받는 월급
인 스테디 인컴입니다. 사실 월급으로는 대출금 상환하고 저축하고, 자녀교육비, 생활비까지 지출하고 나면 빠듯합
니다. 여기서 따로 얼마를 떼어서 저축한다면 오늘을 누리는 삶의 퀄리티는 형편없이 추락할 것입니다. 매달 생기는
스테디 인컴은 10%만 떼어놓고 오늘을 잘 누리는데 모두 쓰세요. 이런 재미가 없다면 삶의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또 한가지 인컴은 럼섬 인컴입니다. 직장인들이 받는 '보너스' , 퇴직금 중간 정산' , '연말정산 환급금' , '연월차 휴
가 보상금' 등 이름이 다양하지만 스테디 인컴과 구분해서 생기는 돈입니다. 내일을 위한 저축은 이 돈으로 하는겁
니다. 스테디 인컴으로는 고정비용 커버하고 생활하세요. 그리고 럼섬 인컴으로 저축하다보면 오늘의 삶도 숨막히
지 않고 내일의 삶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 럼섬 인컴은 몇 겹으로 쌓아라


지혜로운 사람은 '보너스' 만 기다리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또 다른 럼섬 인컴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저축한 돈을 투자해서 임대소득을 올린다면 '월급' 이라는 스테디 인컴과 '보너스' 라는 럼섬 인컴 이외
에도 '임대소득' 이라는 럼섬 인컴이 하나 더 생겼으니 그만큼 내일을 위한 삶은 풍족해집니다. '목돈이 있어야 임
대소득이 생길텐데..' 이런 생각이 든다면 지금부터 종자돈을 활용해서 목돈을 만들고 럼섬 인컴을 몇 겹으로 쌓을
수 있는 방법을 디자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