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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info/세금/부동산

미리 보는 2012년 부동산시장 전망!

 2012년 부동산 트렌드  

정보의 선행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달에 주가가 하락할거라고 하면 미리 매도하는 것도 정보의 선행
성 때문입니다. 집값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중에는 부동산 가
격이 하락하거나 보합을 보일 것이며, 집값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73%로 조사되었습니다.
[조사출처 : 부동산114]



수도권 주택 매매 타이밍은 상반기



조사 결과를 보면 2012년 집값이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1.1%,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25%, 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사람은 26.2%, 완만한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은 24%, 높은 상승세를 전망하
는 사람은 13.7%로 조사되었습니다.
집값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는 매수심리 위축이라고 답한 사람이 19.6%로 조사되었으며, 금융위기와 가계부채 증가라
고 대답한 사람이 15.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15%, 재건축/재개발 사업정비 11.6%로 나타났으며, 금리인상과
대출규제는 11.3%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2012년 하반기 이후에나 주택을 매입하는게 좋겠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과 2012년 하반기 이후에
나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일치합니다. 그러면 2012년 하반기가 주택 매입의 타이밍일까요?
아닙니다. '정보의 선행성' 을 감안하면 주택 매입의 타이밍은 조사 결과보다 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2년 하반기 이후가 주택매입의 타이밍이라고 답한 사람이 70%를 넘는다면 실제 주택매매가 활성화 되
는 시기는 2012년 4~6월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매가 늘어나면 가격도 강세를 보이기 마련입니다.



바닥 가격보다는 거래량



주택을 매입할 때는 '바닥' 을 확인했는지 여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택과 같은 부동산은 대량
의 표준규격품이 공급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급매물은 그 숫자가 많지 않습니다. 급매물 때문에 숫자상으로는 바닥 가
격을 확인할 수 있더라도 실제 그 가격에 주택을 매입할 수 없다면 '바닥' 가격은 무의미합니다.



지방은 2012년 상승세 주춤할 듯



집값을 두고 3년 주기설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집값이 3년 연속 오르면 주택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공급 과
잉으로 집값 상승세가 꺾인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이론을 적용하면 지방 부동산은 2012년에는 공급과잉으로 상승세
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혁신도시나 과학벨트 등 재료가 있는 지역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세금은 더 오른다



조사에 의하면 10명중 6명은 2012년에 전셋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12년에 전세금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26.6%, 완만한 상승세를 예상하는 사람이 33.8%로 전체 응답자의 60.4%가 전세금 상승을 점
쳤습니다. 특히 2012년은 전세계약 갱신주기가 몰리는 짝수해에 해당되기 때문에 전세금 강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
상됩니다.



부동산 재테크



2012년에는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더라도 1~2억원 규모의 '조심스런' 소액 부동산 투자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58.5%가 1~2억원대의 소규모 투자를 계획중이라고 응답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을 걱정해서 응답자의 14.5%만이 투자금액의 50% 이상을 대출받겠다고 답했습니다.
2012년에 선호하는 부동산 재테크 아이템으로는 아파트라고 답한 사람이 30.7%로 제일 많았으며, 원룸과 도시형 생
활주택,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2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경매에 대한 관심은 8.7%로 낮았습
니다. 2012년 부동산 재테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