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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유럽여행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과 물랑루즈

   


유로스타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방법과 유로스타(기차), 유로라인(버스)이
있는데
저는 유로스타를 이용하였습니다. 가격은 저가항공이랑 비슷했던 것 같네요..
이동시간은 저가항공 1시간, 유로스타 2시간 30분입니다. 하지만 저가항공을 이용할 경우 샤를드골공항에서 시
내로 들어
오는 시간도 있고, 예약했던 숙소가 파리 북역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유로스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유로스타는 시속 300km로 달린다고 하던데 빠르긴 빠르더군요.. 하지만 2등석이라 그런지 좁고 불편했습니다.



파리북역



유럽 대부분의 나라가 비슷할 줄 알았는데 파리는 런던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런던도 그랬지만 파리도 약간은 실망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흑인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ㅡㅡ;



이동중에 찍은 노점 가판대




사크레쾨르 대성당

사크레쾨르 --> 성스러운 마음
몽마르뜨 언덕 위에 있는 이 성당은 노트르담 성당 다음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기념하고, 위기에 빠진 국가를 구하자는 뜻에서 국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흑인들이 강매를 요구하는데 주의하셔야 합니다. ㅡ.ㅡ


   


몽마르뜨 언덕 위에서 바라본 파리

몽마르뜨 언덕은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 129m의 언덕입니다.
돈 없고,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살면서 형성된 거리라고 하네요..



테르뜨르 광장

이 곳엔 화가들이 많이 있는데, 지나가다보면 한국말로 '초상화 그려요' 라고 말하는 화가들이 많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긴 많은가 보네요. 저는 관심이 없어서 지나쳤는데 다들 실력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에 와서야 약간 후회가 되긴 하네요..



Moulin Rouge(물랑루즈)

물랑 --> 풍차,  루즈 --> 빨강  물랑루즈 --> 빨간풍차
몽마르뜨 언덕에서 밑으로 내려오면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때문에도 유명해진 이 곳은 예전부터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예산이 빠듯해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지만 비쌌던 것 같습니다. 밤에는 이 지역이 위험하다고 하네요..
이 근처를 걷다보면 성인용품 가게를 비롯해 야한사진이 붙어있는 술집 등이 많이 있어 퇴폐한 환락가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랑루즈의 상징인 빨간풍차                                  이 곳이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