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을 위한 생활 노하우

주부들을 위한 생활 노하우

 

달걀은 거꾸로 세워서 보관해라

시장이나 마트에서 팩에 담긴 달걀을 사면 보통 뾰족한 부분이 위로 가 있습니다. 하지만 달걀은 반드시 거꾸로 뒤집
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렇게만 해도 보존기간이 상당히 늘어나는데 달걀이 둥근 부분으로 호흡을 하고있기 때문입
니다. 따라서 둥근 부분을 아래로 하면 그 부분이 압박을 받아 호흡이 곤란해지고 그만큼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야채는 비닐봉지에 공기를 불어넣어 보관해라

시금치처럼 이파리가 있는 야채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물에 적셔 비닐봉지에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
습니다. 이때 공기를 불어넣어서 입구를 봉하면 신선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시든 야채는 식초와 설탕으로

시든 야채는 식초 약간과 각설탕 2개를 넣은 물에 담궈보세요. 그럼 시든 야채가 되살아나서 먹을수 있을 정도로 싱
싱해집니다. 또한 갓 사온 야채도 같은 방법으로 물에 담그면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송이버섯 관리 포인트

송이버섯은 씻어서 냉동보관하면 수분이 얼어 맛과 향이 떨어집니다. 그냥 먼지를 가볍게 털어낸 다음 한송이씩 한
지에 싸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랩으로 포장한 후 비닐에 한꺼번에 넣어서 냉동시키면 3개월은 보관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려라

표고버섯을 오래 두고 먹으려면 햇볕에 말린 후 보관하면 됩니다. 표고버섯에는 에르고스테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
는데 이것이 자외선을 받으면 비타민D가 됩니다. 단지 빛에 말리기만 해도 보관과 영양 면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셈입니다.

떡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공기를 뺀 뒤에 보관해라

떡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공기중의 곰팡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떡이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막으면
되는데 떡을 찐 후 식기전에 비닐봉지에 넣은 다음 그대로 봉지를 눌러서 공기를 빼고 봉지입구를 막아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갓 구운 식빵의 맛, 오래 즐기는 방법

식빵을 갓 구웠을 때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냉동실에서 꺼내어 먹을 때마다 그대로 오븐토스터에 구우면 갓
구웠을 때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된 간장, 커피 필터로 걸러내면 신선해진다

간장에 생긴 곰팡이는 먹어도 큰 해가 없으므로 요리에 사용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키지 않는다면 방금
커피를 막 내린 커피 필터에 걸러보세요. 이렇게 하면 오래된 간장도 맑게 변합니다.

어패류는 비닐에 담아 냉동하고 흐르는 물에 해동해라

어패류는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동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해동할 때는 비닐봉지째 꺼내어 흐르는 물에 녹이면 됩니
다. 상온에서 어패류를 해동하면 세균에 감염될수도 있지만 흐르는 물에 봉지째 해동하면 어패류 고유의 비린내를
말끔하게 씻어내기 때문에 위생적이면서도 신선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먹다 남은 햄은 우유에 담가라

먹다 남은 햄이 딱딱해졌을 때 우유에 담그면 햄이 우유를 흡수해 신선도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냉장고에 보
관할 때 자른 곳에 버터를 발라두면 말라붙는 것을 막을수도 있습니다.

투명한 얼음은 끓였다 식힌 물로 얼려라

가정에서 얼음을 얼리면 안이 잘 들여다보이지 않는 얼음이 됩니다. 하지만 끓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하면 얼음이
투명해져 양주나 아이스커피에 넣어먹을 때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시원해 보입니다.

나무도마는 수세미에 소금을 묻혀 닦아라

나무도마에는 여러가지 음식물 냄새가 스며드는데, 따뜻한 물로 씻으면 냄새가 안으로 스며들어 역효과가 발생합
니다. 그러므로 1주일에 1번 정도는 수세미에 소금을 묻혀 흐르는 물에 닦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산 유리그릇은 뜨거운 물에 삶아라

새로 산 유리그릇은 커다란 냄비에 넣고 5분정도 삶아서 사용하면 뜨거운 물에 넣어도 내열성이 생겨서 웬만하면
깨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