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험, 태아보험은 무엇인가? |
태희, 혜교?
요즘 어린이들은 대부분 어린이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어린이보험이라는 것
자체도 없었고, 있었더라도 부모님들이 별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태어나기 전에도 보험가
입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즉, 임신 4개월 이후에 가입을 하면 태아보험이 되고, 출산 후에 가입을 하게 되면 어린
이보험이 되는 것이지요. 이쯤되면 아이가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몇달치 보험료를 더 내가면서 보험가입을 할 필
요가 있을지 궁금한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출산 후에 가입을 하는 어린이보험의 경우 출산시 발생한 사고나
선천성 질병에 관한 부분은 보장을 받지 못합니다. 물론 위의 사고나 질병이 확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보험이라는
것이 그 낮은 확률을 위해서 가입하는 것이니 이왕이면 아이가 출생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이유 |
어린이보험은 자녀들을 위한 상품이기도 하지만 부모들을 위한 상품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어린이들이 성인
에 비해 질병이나 사고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에는 병원비가 너무 비싸 보험이 없는 상
태에서 병원을 간다는 것은 소름돋는 일입니다. 반면 어린이들은 쉽게 다치고, 감기와 같은 질병에 잘 걸려 병원
을 이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아픈것도 마음이 아픈데 병원가는 것이 부담된다면 안되겠죠...
사실 어린이보험의 경우 꼭 필요한 부분만 넣어서 저렴하게 설계하면 보험료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내는 보험료
이상의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위험이 가장 클까?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사망원인 1위는 질병, 2위는 교통사고, 3위는 암, 4위는 익사, 5위는 추락사고
라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10만명당 3.4명으로 나타났으며, 한창 호기심이 많은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
이들이 주된 희생자로 분석됐습니다. 또 도로교통안전협회에 따르면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가 난 경우가 38%로
가장 높고, 횡단보도 사고 19%, 자전거 타던중 사고 9%, 골목길에서 뛰어나오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타다
가 부딪치는 경우가 8%로 나타나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의 간담을 서늘케 합니다.
국민건강보험 입원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10만명당 10명이 질병과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설사, 위장염, 장염, 폐렴, 골절순으로 어린이 입원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간진료비 500만원 이
상 고액환자 통계를 보면 0세 미만은 10만명당 80명으로 건강보험 대상자중 3%를 차지하고, 진료비의 경우 평
균 966만원이 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 진료비 통계는 진료만의 평균통계이므로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수도 있
습니다.
익사사고는 10만명당 1.2명, 추락사는 첫돌에서 만6세 유아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계단, 놀이기구, 옥상,
베란다, 가구 등 추락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맞벌이 부모가 외출한 상태에서 어린
이들만 있다가 출입문이 잠긴 채 화재가 발생해서 참변을 당하는 사례도 자주 목격됩니다. 엘레베이터를 비롯
한 에스컬레이터, 리프트 등에서의 안전 사고율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의 통계들만 봐도 어린이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이유가 충분한 것 같네요.
어린이보험 가입시 체크사항 |
1. 재해사고에 대한 보장이 폭넓게 이루어져야 한다.
2. 일반질병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장받아야 한다.
3. 어린이 암과 당뇨치료를 위한 보장도 이루어져야 한다.
4. 일상생활에 따른 배상책임도 담보된 상품이어야 한다.
5. 태어난 후 가입하기 보다는 태아 때 미리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6. 태아보험은 임신 22주가 지나면 일부 보장에 제한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입해야 한다.
7. 보장기간과 보험료 등은 여러 회사 상품을 비교 검토한 후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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