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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유럽여행

[독일] 야간기차 타고 베를린 가기

유럽여행 책자도 없이 인터넷만으로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래도 영국, 프랑스, 스위스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고, 초반에 여행할 나라들이라 나름 많이 알아보고
출발했지만 독일은 정보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사실 여행일정 중 중반이고 초반에 너무 빡쌔게(?) 여행을
하느라 힘들었던 것 같네요.. 원래 베를린은 여행 계획에 없었지만 야간기차를 예약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게 되었고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할 생각이었습니다. 마침 비도 오고 야간기차를 타고 오느라
너무 지쳐 있었지만 멀리까지 왔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쿠셋열차

이 좁은 공간에서 6명이 잤습니다.
저녁 8시쯤에 탑승했을 땐 아무도 없어서 친구와 맥주 마시며 10시쯤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자리가
꽉 차 있더군요.. 전날 노숙을 해서 그런지 중간에 한번도 깨지 않고 푹 잔것 같습니다.



베를린 역 앞에 있는 동상?




베를린 역



 

베를린 역 내부

영국과 프랑스는 솔직히 약간 실망했었지만, 독일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깨끗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베를린 역 앞에 있었는데 돈 내고 들어가야 해서 밖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모래로 만든 것 같은데 대단하네요~~


독일의 택시는 90% 이상이 벤츠였던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거나 주차되어 있는 차들도 거의 다 벤츠, 아우디, BMW, 폭스바겐 등등...

독일은 자동차강국답게 대부분 자국의 차를 애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벤츠가 우리나라로 치면 소나타 정도?



저 멀리 TV타워가 보이네요.



건물 중간에 있었는데,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이땐 몰랐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베를린의 상징이 곰이라네요~



슈프레강의 유람선




페르가몬 미술관(Pergamon museum)

물론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베를린돔



베를린돔 앞에 있는 분수? 인데.. 특이한 디자인입니다.



베를린 구 박물관(Altes museum)




TV타워




TV타워 근처에 있는 광장에 있는 분수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독일에도 생각보다 트램이 많았습니다. 노란색 트램도 있네요~


TV타워 근처에 있던 건물인데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베를린 역에서 이 곳까지 걸어서 다녀왔네요~
지도를 봤을 땐 안 멀어보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멀었습니다. ㅡㅡ;

참.. 독일에선 지도를 사야합니다. 인포에서 안주더군요..


한 3시간 정도 걸어서 돌아다녔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엄청 힘들었던 것 같네요..
이제 기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