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상호저축은행 고르는법

상호저축은행은 제 1금융권의 은행들보다 높은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겠지요~ 내 소중한 돈을 맡기려면 수익성만큼 안정성도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믿을만한, 안전한 상호저축은행을 찾아 돈을 맡기는 것이 중요한데, 상호저축은행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가 바로 BIS비율입니다.

BIS란(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 : 국제결제은행)을 말합니다.

BIS비율이란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및 부실채권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1988년 7월에 마련된 기준으
로 각나라 은행의 건전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최소 자기자본비율에 대한 국제적 기준이라 합니다.
통상 8% 이상은 유지해야 위기상항에 대체할 경영능력이 있다 합니다.

                   자기자본
자기자본비율 = (위험자산) × 100 > 8%

식에서 보듯이 BIS비율을 높이려면 위험자산을 줄이거나 자기자본을 늘려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위험자산을 갑자기 줄이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겠죠...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이 BIS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BIS비율과 함께 지점의 수도 고려합니다.
본점과 별개로 지점이 있는가? 지점의 수가 많이 있는가? 등입니다.
지점의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합니다.
다수의 지점과 BIS비율이 8% 이상이라면 안심하셔도 될 듯 합니다.

가까운 곳에 양질의 상호저축은행이 없다면 불편해도 가급적이면 우량한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높은 금리보다 더 중요합니다. 물론 예금자보호가 되긴 하지만 최근에 파산한 상호저축은행의 사례를 참고하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예금자보호란?

은행으로부터 보험료를 받은 예금보험공사가 해당은행이 부도가 날 경우 은행을 대신해서 예금을 돌려주는 제도
입니다. 보호한도는 원금과 이자는 합해서 5,000만원까지입니다. 한도를 넘을 경우 예금자를 분산해 가입해야 하
는데 명의와 도장도 각기 달리해야 합니다. 혹 명의가 달라도 같은 도장을 사용한다면 한가족일 경우 1인으로 처
리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기관을 분산해야 좋을 듯 합니다. 지점 분산해도 합산하여 5,000만원이니 주의하
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금감원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재무건전성을 확인합니다.(권고)

은행은 BIS비율로 8%
증권사는 영업용 순자본비율 100%
보험사는 지급여력비율 100%
투신사는 위험대비 자기자본비율 100%
이상인지 항상 권고합니다.


투자자(예금자)는 항상 높은 수익률, 높은 금리의 추구와 함께 위험요소도 미리미리 파악해 점검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