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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유럽여행

[체코]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를 가다

원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체코 프라하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기차를 놓쳐서
급하게 아침기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체코의 기차


기차 내 유리에 붙어있는 스티커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창문을 열고 병을 버려도 된다는 뜻인가? ㅡㅡ;



체코 프라하는 홀레쇼비체(Holesovice)와 흘라브니(Hlavni), 스미쵸브(Smichov) 3개의 기차역이 있습니다.
야간기차를 놓치지 않았다면 홀레쇼비체역에서 내려 예약했던 숙소에 금방 도착했을텐데, 아침기차를 타는 바람에
스미쵸브역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갔습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비도 조금 와서 상당히 힘들었던 것 같네요..


프라하 흘라브니역

스미쵸브역에서 흘라브니역까지 걸어오는데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체코에서의 일정은 1박2일이라 다음 날 빈으로 가는 기차를 예약하기 위해 역으로 들어갔는데,
체코의 역무원들은 상당히 불친절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숙소에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비가 멈췄습니다.
야간기차를 놓친 바람에 숙소에 늦게 도착했고, 비가 계속 왔더라면 관광을 못하고 다음 날 빈으로
떠나야 했는데 다행이네요~


화약탑



화약탑 옆에 있는 시민회관




체코는 유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전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환전소가 엄청 많은데, 사진에서 보이는 길 다음 골목으로 가면 환전소만 있는 거리가 나옵니다.
그곳이 환전수수료도 받지 않고, 프라하에서 가장 저렴한 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여행자에게 유리하다고 하네요~
실제 바츨라프광장에도 환전소가 많이 있는데, 밖에 써있는 가격만 보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환전을
하려고 하면 써있는 가격과 다른 가격을 적용해 더 적게 받는다고 합니다.


바츨라프 광장



국립박물관



위의 사진에서 보면 동그란 화단이 있는데 그 바로 앞에 있는 위령비입니다.
위령비의 주인공은 '프라하의 봄' 사건 당시 분신자살했던 이들이라고 하네요~


바츨라프 2세 기마상


 


구 시가로 가는 길에 찍은 호텔..

유럽의 건축물들은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틀린 것 같습니다.
체코의 건축물들은 위 사진처럼 색이 이뻤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