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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유럽여행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가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입니다.
 숙소를 피렌체에 예약해놨기 때문에 관광을 하고 피렌체로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베네치아는 영어로 베니스(Venice)라고 하는데 118개의 섬들이 400여개의 다리로 이어져있고,
 시내에는 자동차도 들어올 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좁은 골목길도 많습니다.




 관광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살기에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응이 된다면 괜찮겠죠?


 

 집에 들어갈때도 저렇게 다리를 건너 들어가야 합니다.



 길이 정말 좁네요.. 하지만 이렇게 좁은 길도 잘 빠져나갑니다~



 베네치아의 수호신이 날개달린 사자라고 하는데.. 위의 동상은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베네치아의 상징 곤돌라

곤돌라 정말 많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저 좁은 물길에서 충돌없이 정말 운전 잘 하시더군요...


 저런 호텔에서 머물렀으면 좋았을텐데.. 전망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종루




산 마르코 성당





산 마르코 광장

 비둘기가 정말 많은데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더군요..





탄식의 다리

이 곳은 프리지오니 감옥인데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어 죄수들이 탄식을 하면서 세상 밖을 마지막으로
보면서 지나가는 다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감옥을 유일하게 탈출한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 입니다.
탈출할 때도 여자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방법은 모르겠지만 이 감옥을 탈출한 유일한 사람이기에 그가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베네치아에서는 가면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이 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유리공예와 가면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 베네치아에서는 무라노섬과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 형형색색 집들이 있는 부라노섬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미로같은 베네치아를 돌아다니니 금방 지치더군요..
다음에 올 기회가 있다면 꼭 부라노섬을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