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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info/재테크 정보

부자와 서민의 재테크, 무엇이 다를까?

 부자의 재테크는 뭐가 다를까?  

우리나라 100집 가운데 1집은 금융재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들 중 80% 이상이 상속을 통한 부
자가 아닌 자수성가로 부자가 된 사람들입니다. 또한 이들의 월 평균 소득은 1,783만원이며, 매달 832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



서민들은 대수롭게 지나치는 것도 부자들은 꼼꼼하게 챙길 때가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부자의 재테크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서민들은 아파트를 사서 집값이 오르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부자들은 집을 사서 가치를 높이는 인테리어
공사를 벌입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것도 부자와 서민은 다릅니다. 서민들은 싱크대를 바꾸고, 마루를 원목으로 바
꾸는 인테리어 공사를 벌이지만 시간이 가면서 싱크대와 원목 마루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발코니를 리
모델링 해서 거실을 넓히고 방의 면적을 늘리는 인테리어에 투자합니다. 시간이 가더라도 주거면적이 늘어난 집은 값을
더 받게 마련입니다.
땅에 투자하더라도 부자와 서민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서민은 루머에 휩쓸려 묻지마 투자를 합니다. 그리고 천수답 가진
농부가 하늘에서 비 오기를 기다리듯 개발 호재가 터져 일확천금을 학수고대하며 비싼 대출이자로 고통받습니다.
하지만 부자는 땅에 투자할 때 시세차익 뿐만 아니라 수익가치도 살펴서 투자합니다. 예를 들면 주차장 부지로 쓸 수 있
거나 허브농장을 만들 수 있는 땅에 투자합니다. 부자는 투자하고 가꿔서 가치를 창출합니다. 이것이 부동산에 돈을 묻
고 하늘만 쳐다보는 서민과 부자의 재테크가 다른 점입니다.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



주식에 투자했다가 반토막이 났다는 개미 투자자들의 하소연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목돈을 한
종목에 몰빵으로 투자한 경우입니다. 부자들은 가치투자를 합니다. 그러나 가치투자에 필요한 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하
고, 전문성도 미흡하므로 전문가가 선택한 가치투자 펀드에 투자합니다. 한 번에 몰빵으로 투자하는게 아니라 매달 일
정금액을 적금들듯이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코스트애버리징 효과를 활용합니다.
수익률에 대한 기댓값도 부자와 서민은 다릅니다. 부자들은 주가지수 상승률 정도면 만족합니다.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주가지수 상승률 정도의 수익률을 올릴 확률을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서민은 1~2달 단기간에 2~3배의 수
익을 올리려고 안달입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 저런 루머에 현혹되기 마련입니다. 물론 2~3배의 수익률을 올릴 확률은
로또에 당첨될 확률만큼이나 낮습니다.
주식시장에는 '황소같은 상승장(불마켓)에서도 돈을 벌 수 있고, 인버스펀드에 투자하면 곰같은 하락장(베어마켓)에서
도 돈을 벌 수 있지만 욕심 많은 돼지가 되면 가진 것마저 다 털린다' 는 격언이 있습니다. 부자가 주식으로 돈을 벌고,
서민은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잃는 이유는 서민이 빚까지 내서 확률이 낮은 욕심에 베팅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돈을 버는데 투자해라



부자들은 매달 소득의 1/3에 해당하는 600만원 정도를 임대소득, 이자소득 또는 배당소득으로 벌어들인다고 합니다.
부자의 지출은 돈이 돈을 버는 자본적 지출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서민은 젊어서는 자동차부터 삽니다. 물론 자동차
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부자가 되는 시나리오를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본능에 충실해서 젊어서부터 소비적 지
출에 열을 올린다는게 문제입니다. 부자가 되려면 앞으로 언제까지 얼마를 모으고, 어떤 방법으로 모을지 등의 시나리
오부터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