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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ful info/건강/웰빙

전립선질환, 생활습관으로 미리 예방하는 방법!

 전립선질환은 무엇인가?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장기로 정액의 액체 성분을 만들어 내는 남성 성기능의 중요한 부
분을 차지하는 주요 기관입니다. 이런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전립선비대증이 걸리면 빈뇨와 함께 소변 보기가 어
렵고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잔뇨감, 하복부와 항문 주위 불쾌감같은 초기 증상이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앓을 만큼 남성의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에 걸리면 방광의 기능이 점점 나빠지는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소변을 전혀 볼 수 없어 응급실에서
소변줄로 소변을 뽑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에 항상 소변이 꽉 차 있다가 힘을 주면 소변이 조금씩 밀려나
오는 요실금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급성 세균성과 만성 비세균성으로 나뉘는 전립선염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자가진단은 어렵고 전문가와 상담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하복부 통증이나 생식기 통증, 배뇨 때 고통이 있으면 증상이 비슷한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
암, 요로감염, 방광결석, 방광암 등과 비교해 검사를 합니다.
전립선암은 존처럼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80%가 완치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기 검진
이 최선입니다.

<전립선 건강 10원칙>


1. 소변은 오래 참지 않는다

소변을 장시간 참으면 압력이 증가합니다. 이는 전립선은 물론 방광과 콩팥에도 좋지 않습니다.


2. 따뜻한 물에서 좌욕을 자주 한다

좌욕은 염증을 가라앉히며 혈액순환을 개선해줍니다. 아점 저녁으로 두 차례만 40℃내외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
까지 담그고 10~20분간 회음부에 긴장을 풀어주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3. 과음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다

과음과 피로는 전립선을 붓게 만들어 중세를 악화시킵니다.


4. 적절한 성생활을 즐긴다

전립선도 용불용설입니다. 쓰지 않으면 용도 폐기되므로 금욕은 전립선에 좋지 않습니다.


5. 감기약을 조심해라

피린계(아스피린과는 다른 성분) 감기약은 전립선 증세를 급격히 악화시킵니다. 전립선이 나쁜 사람은 감기에 걸렸
을 때 의사에게 반드시 전립선이 나쁘다는 사실을 밝히고 피린계는 피해야 합니다.


6.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수록 전립선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음부를 꽉 조이는 자전거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7. 과일이나 채소, 곡물을 많이 먹는다

서구식 식단은 전립선질환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전립선이 좋아하는 푸른색 식단으로 식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8. 지방은 제한한다

지방은 전체 열량의 20% 내외로 제한하고, 기름이 많은 고기는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소변에서 피가 나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다

혈뇨는 전립선뿐만 아니라 콩팥 등 다른 신체기관에도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혈뇨는 단 한번이라도, 아무리 소량
이라도 의사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10. 50세부터 전립선 검사를 받는다

직장 수지 검사와 PSA검사를 받는 것이 전립선질환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