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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ful info/건강/웰빙

땀냄새 원인과 땀냄새 관리하는 방법!

 건강하게 땀 흘리는 방법!  

우리 몸은 체온이 37℃ 이상으로 올라가면 몸에 있는 땀샘들이 일제히 땀을 내놓습니다. 너무나 당연해서 무심코 지나
치는 땀, 그러나 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건강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몸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유산소성 에너지 대사과정 중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연료로 태우면서 에너지
를 얻는 과정에서 열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동할 때 땀이 나면 우리 몸의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 몸은 체온과 무관하게 땀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식은땀으로 불리는 이런 땀은 순전히 정신적인 반응에 의한 것이
어서 정신성 발한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몸이 강한 감동을 받거나, 긴장을 하거나 혹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땀이
나는 것으로 이 과정은 인간에게만 발달한 대뇌피질 전두엽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땀도 이유가 있다?

밤에 자고 난 뒤 등에 식은땀이 많이 나면 결핵을, 땀을 흘리고 난 뒤 속옷이 누렇게 변하면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
습니다. 병적인 땀은 대개 특정 부위에서 집중적으로 흘러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당뇨나 심장병을 앓는 만성 질환자들은 여름철에 각별이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지나치게 땀을 많이 배출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 혼수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심장병 환자의 경우는 체내 전해질 속에 칼륨이 있어
야 강심제가 제 기능을 하는데, 땀을 많이 흘려 칼륨이 빠져나가면 심장수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응급상황이 초
래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복병, 땀냄새  



1. 땀냄새가 나는 이유

몸에서 나는 체취는 땀 성분이 아닌 땀샘 때문이다. 땀샘에는 땀을 내는 에크린땀샘과 지방산과 유기물질을 내보내는
아포크린땀샘이 있는데, 이 아포크린땀샘이 냄새의 주범입니다.


2. 땀이 차는곳을 시원해게 해주고 샤워를 자주 해라

다른 사람들이 거북해 할 정도로 냄새가 심한 경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 땀차는 곳을 시원하게 해주고 자주 씻어
주면서 파우더 등을 뿌려 겨드랑이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땀이 많이 나면 냄새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모공을
수축시켜 분비물을 적게 만드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탄수화물과 야채, 과일을 주로 먹어라

고약한 냄새는 음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육식보다 탄수화물과 야채, 과일이 좋습니다. 또한 콜린 성분을 함유한 달
걀, 생선, 간, 콩 등을 많이 먹으면 몸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므로 많이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4. 머리냄새, 입냅새, 발냄새도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엔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도 냄새가 심해집니다. 대표적인 것이 머리냄새인데, 높은 기온으로 피지 분비가 활발
해지면 이것이 땀과 만나 불쾌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아 두피 속 모공을 충분
히 열어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헹궈내고,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입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양치할 때 잇몸과 혀 뒷부분, 입천장까지 잘 닦아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냄새는 깨끗이 씻는것 이상
으로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말은 면 소재가 좋고 나일론 스타킹은 냄새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땀띠란 무엇인가?

땀띠는 땀샘이 막히면서 염증과 물집이 생기는 증사입니다. 영유아나 살이 찐 사람에게 잘 나타나고, 살이 접히는
부위나 땀이 잘 나는 부위에 주로 생깁니다 보통 땀띠를 더위 때문에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여기지만, 땀띠가 온몸
에 걸쳐 생기면 정상적인 체온 조절 기능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땀띠가 잘 생기는 사람은 여름철에도 무더운 환경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땀띠가 생기면 몸
을 식히기 위해 찬물에 자주 샤워를 하되 자극성 비누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비누의 화학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줘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영유아의 경우도 항상 마른 기저귀를 채워주고 엉덩이나 겨드랑이, 목 등이 늘
건조하고 보송보송한 상태가 되도록 잘 살펴야 합니다.


여름 향수 고르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인의 땀냄새에 관대하지 못합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 악취를 풍기지
않고 싶을 때 향수가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향수는 시원한 느낌의 휘발성이 강한 것이 좋습니다. 레몬, 오렌지, 감
귤 등 시트러스 계열이나 시원한 느낌의 아쿠아프레시 계열, 자연의 향을 연상시키는 그린 계열의 향이 무난합니다.
향수는 반드시 땀이나 먼지를 닦은 후 피부를 청결히 하고 사용해야 고유의 향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땀냄새에 특
히 효과적인 아로마 에센셜 오일도 있는데 살균과 소독, 탈취효과가 있는 그레이프프루트와 베르가모트, 땀을 억제
하고 냄새를 없애주는 사이프러스, 탈취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유칼립투스 등이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