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Guckkasten) - 매니큐어

<국카스텐(Guckkasten) - 매니큐어>







(보잘것없이 갈라져 버린 이 리듬은
스스럼없이 마시고 버리고...)

무관심하게 흘러내린
뒤섞여버린 그 모습은

뒤틀린채로 웃네

그대의 모션은 더러워
그대의 냄새는 지겨워

아무리 감추려 해도~~~

비집고 나오는 손톱은

으스러진 몸을 긁어와
우아한 손짓으로 또~~

이리 오라고 얘기하네

메스꺼운 색으로 이미 한쪽 눈을 잃어 괴상한 소리로 우는 넌,넌
음흉한 환상에 사정없이 너를 몰아세우고 끔찍이 우는 넌~넌,넌,넌,넌

그대의 모션은 더러워
그대의 냄새는 지겨워

아무리 감추려 해도~~~

비집고 나오는 손톱은

으스러진 몸을 긁어와
우아한 손짓으로 또~또~또~

이리 오라고 얘기하네~

나를 숨기고 이렇게

너를 따라해 이렇게

나를 버리고 이렇게

너를 훔치지 이렇게

나를 숨기고 이렇게

너를 따라해 이렇게

나를 버리고 이렇게

너를 훔치지 이렇게

나를 숨기고 이렇게


몇일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시청하다가 '국카스텐' 이라는 인디밴드 그룹을 알게 되었습니다.
별 관심없이 TV를 틀어놓고 컴퓨터를 하고 있다가 보컬 목소리때문에 잠시 하던일을 멈추고 TV를 보았네요~
방송이 끝난 후에 검색을 해보았는데 실시간검색어 1위까지 할 정도로 저 외에도 많은 분들에게 어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는 타이틀곡인 '붉은밭' 과 '거울' 이라는 노래를 불렀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매니큐어'
라는 노래가 더 끌리는 것 같네요. 한번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