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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ful info/건강/웰빙

폐암, 조기 발견만이 살길이다

 암 사망률 1위 질병 폐암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폐암은 안타깝게도 점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성별을 가
 리지 않아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폐암은 1위를 차지하며 6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암 사망자 대부분이 폐암 환
 자입니다. 폐암은 조기 진단이 가장 어려운 암입니다. 또한 딱히 초기증상이라고 내세울 만한 것도 없습니다. 폐암 환
 자의 75% 정도가 잦은 기침을 하고 3분의 1정도가 가슴 통증을 겪으며, 피섞인 가래와 쉰 목소리, 호흡곤란, 두통과
 구토 등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을 자각하고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게 되면 이미 거의 치료가 불가능
 한 말기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금연 외에는 확실한 것이 없습니다. 사실 약 90%의 폐암이
 금연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35세 이전에 금연하면 폐암 발생률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
 니다. 특히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위험 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폐암의 원인  



1. 폐암의 90%는 흡연(간접흡연 포함)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일찍 흡연을 시작했을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폐암 발생률은 높아집니다. 하루 1갑 흡연을 기
 준으로 1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은 25세 이후 피우기 시작한 사람보다 폐암 발생률이 4배나 더 높다고 합니다.


2. 유전적 요소

 보고에 따르면 한 가족 내에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폐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1.8배 높다고 합니다.
 물론 간접흡연 때문에 일어난 결과일 수 있지만 이런 변수를 빼고도 가족력에 따른 폐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30~7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대기오염 등 외부 유해 환경

 지표면을 통하여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라돈은 폐암의 발생요인 가운데 흡연 다음으로 심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기를 잘 시키지 않을 경우 그 농도가 더욱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TIP> 왜 비흡연자들이 폐암에 걸릴까?

비흡연자들이 폐암에 걸리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의학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이 관여했거
나 간접흡연에 노출되었거나, 석면과 라돈 등 발암물질에 민감성을 가진 경우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하
나 변수는 취사용 가스 등 생활 속 매연입니다. 한 의학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흡연자의 경우 아시아인이 유럽
인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높은데 이는 발암물질이 함유된 취사용 가스에 더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
다. 또 요리를 자주 하고 연기에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폐암 발병률이 3.4배에서 최고
8배나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  


1. 숨을 5초간 들이쉬고 7초간 내쉰다

 손을 배에 얹은 상태로 방바닥에 바로 누워 천천히 숨을 깊이 들이마십니다. 5초 정도 숨을 들이쉬고 가장 깊게 들이
 쉰 다음 7초동안 숨을 내쉽니다. 처음 연습할 때는 누워서 하는게 좋습니다. 숨을 깊게 쉬게 되면 폐의 산소포화도가
 98%에서 100%로 증가합니다.


2. 두 달만 담배를 끊어도 폐가 1년은 젊어진다

 담배를 피우면 8년 정도 더 늙는다고 합니다. 비록 항산화제와 비타민 등으로 항암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지만 흡연
 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할 방법은 없습니다. 단 2달 동안만 담배를 끊어도 1년 정도는 젊어질 수 있습니다.


3. 식물원에 간다

 식물들이 산소를 내뿜어 공기중에 공해 요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식물원에 가면 맑은 산소를 마실 수 있습니다.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집안에 들여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